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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메이저리거 최지만(LA 에인절스)이 7일 오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롯데렌탈 샤롯데 봉사단 꿈 무럭무럭DAY'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대상 재능 기부 행사에 장갑이 없는 선수에게 자신의 야구장갑을 벗어주고 있다.
이날 최지만은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원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재능 기부를 하고 사비를 털어 준비한 경기용 야구배트 20자루(5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최지만은 2014년부터 영화 '글러브'의 모티브가 된 청각장애인 야구선수 서길원을 남몰래 후원했고, 빅리그 데뷔 후에는 서길원을 메이저리그 구장에 초청한 것은 물론, 장학금까지 수여하는 등 꾸준한 선행과 함께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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