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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나운서계의 아이돌'로 불렸던 KBS N 이호근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이호근 아나운서는 오는 17일 6세 연하의 일반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뒤 로마와 바르셀로나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호근 아나운서는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부와 만나 1년 6개월간 사랑을 싹틔워 왔다. 예비 신부는 미모의 간호사로 알려졌다.
이호근 아나운서는 "그녀를 만나고 안정감이 많이 생겼다. 온화한 성품을 지닌 그녀의 긍정적인 매력에 빠지게 됐다"며 "그녀를 아끼고 예쁜 사랑을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호근 아나운서는 지난 9월 웨딩화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KBS N에 입사한 이호근 아나운서는 V리그와 야구, 축구 중계를 비롯해 '우리동네 예체능', '스페셜V 아나VS아나' 등을 진행했다.
[이호근 아나운서 웨딩사진. 사진 = KBS 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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