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세트 플레이서 공격은 좋았다.”
OK저축은행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분패했다.
이날 패배로 OK저축은행은 5연패 늪에 빠졌다. 새로운 외국인선수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가 팀에 합류해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소득은 있었다. 부상에서 돌아와 두 번째 경기를 마친 송명근이 20득점으로 활약해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대체 외국인선수 모하메드가 무려 34득점을 책임져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모하메드는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모하메드는 세트 플레이서 좋은 공격을 했다. 파워는 떨어져도 높이가 좋으니까 득점을 만들더라. 다만 연타나 2단 공격 등 불안한 리시브 처리는 고민이다. 아직은 미지수라고 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명근의 활약에 대해서는 “아직은 손발을 맞추는 중이다. 이민규와 호흡을 더 맞춰봐야 한다. 2단 공격에서 득점을 하나 둘 정도는 더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세진 감독. 사진 = 인천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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