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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톱배우 A 씨의 인성이 드러났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부끄럽고 창피하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톱배우 A 씨는 출연 작품마다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어느 날 보험 광고 제의를 받았다. 유명 보험 광고는 톱스타들이 찍어오지 않았냐"라며 배우 A 씨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어 기자는 "A 씨의 장점은 일을 섬세하고, 꼼꼼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번 보험 광고를 찍을 때도 광고 관련 정보를 일일이 스스로 체크했고, 촬영 당일 베테랑답게 주어진 촬영을 마무리했다"라며 "그런데 A 씨가 뜬금없이 '촬영 더 이상 못하겠다. 내 입으로 보험이라는 단어를 말하기 싫다. 나와 맞지 않는 단어다. 자막이나 CG 처리를 해달라'라고 무리한 요구를 했다더라"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기자는 "관계자들의 설득에 화가 난 A 씨는 대기실로 들어가 버렸다. 매니저가 따라 들어가 풀어주려고 하자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잠시 후 대기실에서 나온 A 씨가 '배가 고파서 안 되겠다'라며 나간 뒤 식사를 3시간 동안 하고 왔다더라"라며 "그런데 광고주가 위약금을 언급하자 '그냥 내가 하겠다'라며 입장을 바꿨다더라. 1시간 만에 촬영이 종료가 됐고, 결국 A 씨는 광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자는 "심지어 A 씨는 드라마 촬영장서 30년 차 대선배와 촬영하는 2개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대선배가 A 씨를 따로 불러 지적을 하자 '배우의 기본은 인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에 찍어야 할 장면의 감정선 때문에 인사할 기분이 아니다'라고 했다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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