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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중기가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특별출연한다. 절친인 배우 이광수와의 의리를 지킨 것이다.
8일 '마음의 소리' 측은 TV판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송중기의 특별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다.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앞서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바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광수와 송중기의 훈훈한 투샷이 담겨있다. 이는 '마음의 소리'에 출연한 송중기의 모습으로, 송중기는 이광수와의 의리로 제작진의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는 9일 방송되는 '마음의 소리' 1회와 오는 1월에 방송 예정인 마지막 회에 등장해 극을 빛내줄 예정이다. 송중기는 극중 이광수의 친구이자 성공한 웹툰작가로 변신해 까칠함까지 매력적인 훈남의 정석을 연기한다.
'마음의 소리' 측은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에도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송중기에게 매우 고맙다"며 "송중기가 등장하는 장면은 '마음의 소리'에서 시청자 분들이 꼭 기억해줬으면 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이광수에게 특별히 부탁해 섭외하게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이광수, 송중기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척척 들어맞는 호흡을 과시하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두 사람의 절친케미가 보는 맛을 더할 예정이니 첫 방송될 '마음의 소리'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음의 소리'는 9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송중기와 이광수. 사진 =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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