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제가 더 많은 것을 얻어 가는 것 같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는 "김주성이 7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원창묵 시장에게 원주시민을 위한 연탄 6,700장을 전달하고 우산동으로 이동해 동료선수들과 함께 2가구에 직접 연탄 배달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김주성은 동료선수들과 함께 원주 우산동에 있는 독거노인 두 집을 방문해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김주성은 "시즌 중이지만 좋은 일에는 직접 참여하며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오늘 작은 정성에 너무 고마워하셔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주성을 비롯한 동부 프로미 선수들과 대한석탄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시즌 적립한 연탄을 전달했다.
한편, 김주성의 드림플러스(사랑의 연탄적립)행사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연탄을 나르는 김주성(오른쪽). 사진=원주 동부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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