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스만 일곱 번째' 이초희, 이준기와 입술 간격 0.1cm…다음은 박해진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초희와 이준기의 닿을 듯 말 듯 아찔한 키스신이 공개됐다.

8일 오전 방송된 네이버 TV 캐스트 롯데면세점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2회에서는 민수진(이초희)의 첫 키스 후보로 이준기에 이어 박해진이 등장했다.

이날 수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이준기는 직접 찍은 수진의 어린 시절 사진을 선물하며 "기억해? 우리 같이 갔던 교회 수련회"라고 물었다. 이준기는 여신 최지우가 민수진에 선물한 교회 오빠였던 것.

이에 수진은 이준기에 "우리가 저때부터 쭉 알고 지내던 사이라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준기는 "이해한다. 옛날부터 편하게 지내오던 오빠가 이렇게 됐으니 많이 어색했겠지. 그렇지만 난 여전히 네가 예전에 알던 오빠 그대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준기는 민수진에 "25번째 생일을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생일 축하해. 매번 네 생일마다 고백을 할까 말까 고민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낼까 했는데 오늘은 고백하려고 한다"라며 꽃다발을 건넸고, "꼬맹이 때부터 지금까지 내 마음속엔 민수진 너 하나뿐이었다"라며 키스하기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민수진이 눈을 감자 마자 퇴근 10분 전인 과거로 돌아왔고, 최지우가 선물한 7장의 카드 중 한 장이 이준기의 사진으로 바뀌었다.

그때 넋을 놓고 있던 민수진 앞에 "지금 뭐 합니까?"라며 점장님이 나타났고, 박해진이 두 번째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을 알렸다.

[사진 = 네이버 TV 캐스트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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