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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아이돌그룹 H.O.T. 문희준이 예비신부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에게 도시락을 싸줬다고 고백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싱데렐라'에서 곽정은은 "썸남에게 음식을 꾸준히 제공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문희준은 "원래 도시락은 남자가 싸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강성연은 "여자한테 도시락 싸준 적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문희준은 "식사를 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때. 잘 안 하는데 진짜 좋아하는 딱 한 사람한테만. 약간 좀 다른"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도시락 메뉴가 뭐였냐?"고 물었고, 문희준은 "일단은 김치볶음밥. 좋아했다. 남자가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더라. 요리를 화려하게는 못 하겠더라. 그래서 평소 좋아하는 취향의 김치볶음밥, 유부초밥, 김밥, 과일. 그런데 김밥이 손이 많이 가잖냐. 한 3시간 걸린 것 같아. 김밥 몇 줄 싸는데"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이수근과 김희철은 "그래서 그 분이랑 어떻게 된 거냐?", "얼마나 만났냐?"고 물었고, 문희준은 "나중에 알게 되겠지"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후 소율과의 결혼을 발표한 문희준은 "그때 얘기했었잖냐. 도시락. 그게 그 친구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내가 싸 준 거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싱데렐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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