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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물여섯 희귀암 청년의 감동 실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이 주인공 윤혁의 꿈이 담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한국인 최초로 악마의 레이스 ‘뚜르드프랑스’ 3,500km 풀코스를 완주한 스물여섯 희귀암 청년 윤혁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실화다.
보도스틸은 윤혁이 절망의 순간 기적처럼 만난 자전거를 통해 ‘뚜르’를 꿈꾸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렸던 49일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결체조직작은원형세포암 4기 판정으로 거짓말처럼 3개월 시한부를 선고 받았을 때, 윤혁의 나이는 겨우 스물셋이었다.
체육 교사를 꿈꾸던 건강했던 청년은 2번의 수술과 25차례의 항암치료 끝에 생의 가장 절망스러운 순간을 맞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프로선수들에게도 어려운 도전인 악마의 레이스 ‘뚜르드프랑스’ 3,500km 완주에 나선다.
묵묵히 자전거를 타고 나아가는 윤혁의 뒷모습에 담긴 외로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는 관객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의 길에 필연적으로 함께하는 고독을 느끼게 하며 먹먹함을 선사한다. 마침내 ‘뚜르드프랑스’의 종착지인 파리 개선문을 통과한 뒤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윤혁과 드림팀의 모습은 본편의 감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 제공 = 리틀빅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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