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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의 멤버에서 솔로로 컴백한 김세정이 '꽃길'을 걷는 소감을 말했다.
김세정은 지난 6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꼭 나오고 싶었다"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데뷔한 김세정은 예상 외로 어릴 적 트로트 가수가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세정은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짧게 선보였는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진한 감성을 자랑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세정은 최근 솔로곡 '꽃길'로 컴백,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블락비 지코가 즉석으로 작사, 작곡한 곡이기에 더욱 화제에 올랐다. 그녀는 "1위 이후 지코와 마주쳤다"며 "막상 잘 되니 더 어색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전인권, 김필, 어반자카파, 변요한, 김세정, 세븐틴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세정.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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