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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8일(현지시간)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10편의 영화 가운데 애니메이션은 ‘주토피아’가 유일하다.
이 영화는 ‘다름을 인정하자’는 중심 테마를 흥미로운 캐릭터와 미스터리한 스토리에 녹여내 호평을 받았다.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의도치 않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가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 4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10억 237만 달러를 벌어 들여 ‘겨울왕국’(12억 7,600만 달러), ‘미니언즈’(11억 달러), ‘토이 스토리3’(10억 6백만 달러)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랭킹 4위에 올랐다.
베스트 10 영화는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뮤지컬영화 ‘라라랜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로스트 인 더스트’ ‘어라이벌’ ‘핵소 고지’ ‘설리’ ‘사일런스’ ‘문라이트’ 등이 포함됐다.
미국영화연구소선정 베스트 10 리스트
어라이벌(Arrival)
펜스(Fences)
핵소 고지(Hacksaw Ridge)
로스트 인 더스트(Hell or High Water)
라라랜드(La La Land)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
문라이트(Moonlight)
사일런스(Silence)
설리(Sully)
주토피아(Zootopia)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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