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가 브라질 용병 바그닝요를 완전 영입했다.
부천은 9일 브라질 세리에B 오에스티와 바그닝요에 대한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그닝요는 이번 시즌 임대로 38경기를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FA컵 32강 포항전과 8강 전북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K리그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활약을 인정받아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챌린지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그닝요도 부천 이적을 반겼다. 그는 “강원과의 챌린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퇴장 당하고 아쉽게 승격이 좌절되면서 구단과 팬들에게 너무나 미안했다”며 “2017시즌에는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천 정갑석 감독은 “전력의 핵심인 바그닝요가 잔류하게 되어 내년 시즌을 준비하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2년차 K리거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바그닝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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