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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커버넌트’가 유혈이 낭자한 호러 무비라는 평가가 나왔다.
20세기폭스는 8일(현지시간) 뉴욕 기자들을 상대로 ‘로건’(2017년 3월 3일 개봉), ‘에이리언:커버넌트’(2017년 5월 19일), ‘워 포 더 플래닛 오브 디 에이프’(2017년 7월 14일)의 푸티지 영상을 공개했다.
세 편 가운데 ‘에이리언:커버넌트’에 대한 뉴욕기자들의 평가가 눈길을 끌었다.
슬래시필름의 앤지 한은 “피투성이에 무섭다”라며 나머지를 얼른 보고 싶다고 했다. 시네마블렌드의 션 오코넬은 “피가 넘쳐 흐르는 호러 영화”라고 평하며 1979년 ‘에이리언’과 보조를 맞춘다고 설명했다.
판당고의 에릭 데이비스는 “수많은 에이리언이 등장한다”고 전했다.
대다수 비평가들은 오리지널 ‘에이리언’과 비교했으며, 하드코어 팬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세기폭스는 지난달 30일 “새로운 형태의 공포가 탄생했다”는 글과 1편에 등장했던 ‘스페이스 조키’의 컴백을 알렸다. 스페이스 조키는 ‘에이리언’에서 가장 궁금했던 존재다. 과연 ‘에이리언:커버넌트’에서 스페이스 조키의 정체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2012년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이자 1979년 오리지널 ‘에이리언’을 잇는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이다.
‘프로메테우스’보다 10년 뒤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 영화는 커버넌트 우주선의 데이비드(마이클 패스벤더) 일행이 어둡고 위험한 행성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에이리언의 창조과정을 알게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2017년 5월 19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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