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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운빨 레이스'가 기상천외한 레이스로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운빨 레이스'에선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여수에서 여러 미션이 주어졌다. 특히 오프닝에선 멤버들이 걸그룹 트와이스,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개그맨 장동민 등을 몸으로 표현하며 아재력을 과시했다.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자 지난 주 보다 업그레이드 된 배신과 모략이 난무했다. 거북이와 용, 달팽이와 사진을 찍는 오동도 미션에선 디기딥중(이상민·김일중) 팀과 특허(이특·허경환) 팀이 서로의 미션을 도와주기 위해 연합했지만 알고 보니 일찌감치 미션에 성공한 이상민이 특허 팀을 교란시키기 위해 쓴 작전으로 밝혀지며 서울 편 우승자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역시 운빨 레이스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레이스 초반 착한 미션 성공으로 '-2' 운빨 카드를 획득한 특허 팀이 동상(장동민·이상준) 팀을 아쿠아리움으로 돌려보내고 이는 디기딥중 팀의 레이스 전략에도 큰 혼란을 준 것. 당한 줄로만 알았던 특허 팀의 이중 모략은 레이스 전체를 초토화 시키며 흥미를 더했다.
로드버라이어티인 '운빨 레이스'는 오동도부터 돌산공원, 꼭대기 전망대까지 알짜 여행지를 짚어주는 등 눈이 호강하는 절경으로 시청자들의 즐겁게 했다.
'여수 레이스'의 다음 이야기는 15일 저녁 8시 전개된다.
[사진 = 코미디TV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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