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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유슬기X백인태 팀이 지난주에 이어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에서는 본선 2라운드 두 번째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미션으로 2대 2 듀엣 대결이 주어졌고, 24명의 본선 진출자는 12개의 팀을 자체적으로 이뤄 6번의 공연을 꾸몄다.
먼저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 짜장형 출신 정휘와 최용호가 팀을 이뤘고, 이에 대적할 팀으로 지난주 큰 화제를 모았던 십년지기 유슬기X백인태가 다시 한번 뭉쳐 기대를 모았다.
이어 유슬기X백인태 팀은 프로듀서 윤상의 '소월에게 묻기를'을 선곡했고, 제작진에 "'왜 이런 노래를 몰랐지?'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노래가 좋다. 그런데 역시 좋은 노래를 어렵더라"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이들은 걱정과는 달리 소름 끼치는 무대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원곡자 윤상은 "기대했던 이상의 하모니로 나를 놀라게 했다. 이 친구들이 과연 어디까지 노래를 들려줄 수 있을까 기대가 상당히 크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윤상은 이들에 "이 곡은 정훈희 선생님처럼 맑고 여리게 표현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에너지가 어울릴지 몰랐다. 감사하다"라며 극찬했고, 유슬기X백인태 팀은 정휘X최용호 팀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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