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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가 세인트루이스로 향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0일(한국시각) FA 외야수 파울러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파울러는 계약 기간 5년에 총액 8250만 달러란 조건으로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랜덜 그리척의 수비력에 대해 고민이 있었던 세인트루이스는 파울러를 중견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파울러는 올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
올해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76 13홈런 48타점을 기록했으며 출루율 .393로 정상급 선수임을 증명했다. 특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덱스터 파울러.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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