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대한항공이 끝내 4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대한항공은 4세트를 잡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는 끈기를 보였지만 끝내 승리는 따내지 못했다.
경기 후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너무 많이 흔들렸다. 기복도 심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대한항공은 리베로들의 연령이 낮은 편. 아직은 완숙한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박 감독은 "리베로들이 어려서 되도록 수준을 끌어 올리려고 연습 중인데 오늘도 안되기 시작하니까 당황하더라. 더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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