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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공명(22)과 정혜성(25)이 가상 결혼을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새롭게 투입된 가상 부부 공명과 정혜성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하차한 가수 조타(22), 모델 김진경(19)의 후임으로 섭외됐다.
둘은 스키장에서 얼굴을 가린 채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처음 만났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공명은 가상 결혼 소감으로 "얼떨떨하다"며 "제가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이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 정혜성은 "연애를 엄청 하고 싶었다"며 "뛰어넘어서 결혼을 하게 됐다.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얼굴을 가리고 공명을 만난 정혜성은 "너무 깜짝 놀랐다"고 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공명과의 인연이 있던 정혜성은 "제작진과 얘기하면서 '누가 괜찮냐?'고 했을 때 내가 공명이라고 말했었다"며 놀란 것.
공명도 바로 정혜성의 정체를 알아맞혔다. "눈을 보고 알았다"고 했다. 정혜성은 단번에 정체를 맞힌 공명에 "너무 부끄러웠다"고 수줍어했다.
드디어 얼굴을 공개하자 정혜성은 크게 부끄러워하며 "나 도망갈래" 했다. 공명은 정혜성이 얼굴을 드러내자 "아 근데, 진짜 예쁘네" 하며 첫 만남부터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공명은 정혜성이 세 살 연상임에도 바로 "말 편하게 하겠다"며 거침없었고, 이상형인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이야기를 일부러 꺼내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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