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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아버지와 관련한 일화를 고백했다.
10일 오후 MBC '무한도전'에선 '산타 아카데미'가 방송됐다.
어린이들의 소원을 알아보던 중 멤버들은 정준하에게 어릴 적에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냐? (아버지가)미제 장사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하지만 정준하는 "우린 못 먹는다"며 "할머니가 떡집 해서 떡 먹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그 다음에는 독서실했다"며 "다 망했다"고 털어놨다.
정준하는 독서실에서 "총무를 했다"고도 밝혔는데, 특히 "우리 아버지가 미제 장사하다 경찰에 체포된 적 있다. 근데 금방 오셨다"고 고백했다. 당시 "울었다"는 정준하는 "경찰차가 오는 게 아니라 자전거로 경찰이 와서 아버지가 뒤에 잡고 가셨다. '아빠!' 하고 울었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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