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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명예 산타는 유재석으로 결정됐다.
10일 오후 MBC '무한도전'에선 명예 산타에 도전한 '산타 아카데미'가 방송됐다. 이날 오프닝에선 멤버들이 각자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이 "둘째"라고 고백해 눈길 끌었다.
1교시 '동심 맞히기'에선 어린이의 눈으로 그린 그림을 두고 멤버들은 상당히 어려워했다. 점과 선으로 간단하게 그려진 그림이라 상상력을 총동원해야 했던 것. 2교시 '릴레이 선물포장'에선 알로에, 대형 곰인형, 시한폭탄 등 기상천외한 선물이 등장해 쩔쩔맸다.
3교시 '민첩성 테스트'에선 화려한 선물에 들뜬 멤버들이었으나 특수 자전거까지 준비한 제작진의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냉장고에 도전한 광희는 시청자들에게 당찬 각오를 전하며 야심차게 뛰어들었지만, 예상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겨우 보디로션 세트를 획득할 수 있었다. 대신 큰 웃음을 안겨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4교시 '미끌미끌 지붕 오르기'에선 온갖 방해공작이 펼쳐지며 난투극을 방불케 해 웃음을 줬다. 결국 멤버들이 협동심을 발휘해 무사히 멤버들 모두 지붕 위에 오를 수 있었다. 마지막 '신속정확 썰매 택배' 미션에선 유재석이 활약하며 결국 명예 산타로 뽑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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