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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눈물 참회 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조금식(최대철)은 신재순(유선)을 만나 눈물로 참회했다.
이날 금식은 "넉넉할 때 당신에게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며 "좋은 사람인 줄 알면서 담 뒀다"라고 울었다.
이어 "정말 후회되는 건 당신이 우리 아이들 챙겨 주는 만큼 똘이 챙겨주지 못한 거"라며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이젠 정말 남이지만, 어디서든 잘 살길 바라요"라고 참회했다.
[사진 = SBS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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