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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리버풀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23)의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1월 중순 복귀 예정이었던 쿠티뉴가 새해 첫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지난 달 27일 선덜랜드와의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쓰러졌다. 그리고 검사 결과 회복까지는 5~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쿠티뉴의 복귀는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쿠티뉴 본인이 경기 출전에 대한 의지가 높고 재활도 잘 이뤄지고 있다.
쿠티뉴는 “구단 의료팀과 함께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맨시티전에서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리버풀도 쿠티뉴의 복귀가 절실하다. 쿠티뉴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2경기에서 1무1패를 당했다.
쿠티뉴는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실망스럽다. 경기를 밖에서 지켜보는 건 힘든 일이다”면서 “하지만 리버풀은 강하다. 다음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쿠티뉴.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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