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시 KBO 최고포수다. 앞으로 몇 개의 황금장갑을 더 가져갈지 궁금하다.
양의지가 3년 연속 황금장갑을 꼈다.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서 포수 부문 황금장갑을 가져갔다. 양의지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108경기서 타율 0.319 22홈런 66타점 6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각종 잔부상 속에서도 골든글러브 자격 요건을 채웠고, 타자로서, 포수로서 모두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2연패에 양의지의 공헌은 매우 높았다.
양의지는 내년에 4년 연속 포수 골든글러브를 노린다. 역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최다 연속 수상자는 1983년~1987년 이만수(삼성)의 5년이다. 전성기에 접어들었고, 투수리드와 볼배합 측면에서 노련미까지 더해진 상황서 이만수의 대기록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포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김동수(LG, 삼성)의 7회다. 1990년, 1993년~1995년, 1997년, 1999년, 2003년에 수상했다. 현역 시절 꾸준히 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냈기에 가능했다. 아직 20대 후반의 양의지가 이 기록에 도전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양의지는 이미 3년 연속 수상으로 강민호(롯데, 2011년~2013년)와 함께 포수 골든글러브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건강이 최우선 과제다. 포지션 특성상 부상이 많을 수밖에 없다. 실제 양의지도 올 시즌 각종 잔부상으로 철저한 관리를 받았다. 앞으로도 부상을 당하면 안 된다.
[양의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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