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남미 챔피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를 꺾고 아시아 클럽 최초로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가시마는 14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나시오날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가시마는 아시아 클럽 최초로 클럽 월드컵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가시마는 전반 31분 도이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한 가시마는 후반 37분 엔도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2분 뒤에는 유마가 한 골을 더 보태며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나시오날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가시마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가시마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결승에 오른 가시마는 레알 마드리드와 클럽 아메리카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