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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열일’했다. 소속 가수들은 쉴틈없이 신곡을 발표했고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을 통해서도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선 보이그룹 엑소,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엑소는 올해 정규 3집 ‘EX'ACT’를 발표,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연말 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톱 아이돌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멤버별 개인 활동도 활발했다. 특히 도경수는 배우로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작품에 캐스팅됐다. 백현은 미쓰에이 수지와 협업한 ‘Dream’으로 올해 최고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중국인 멤버 레이도 솔로 앨범으로 대륙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태연은 SM스테이션의 포문을 여는 ‘Rain’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도의 푸른 밤’ ‘Why’ ‘All With You’ ‘11:11’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리스너들을 만족시켰다. 이 과정에서 ‘월간 태연’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쉬지 않고 신곡을 낸 덕이다.
또 신개념 그룹인 NCT가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샤이니, 레드벨벳 등도 새로운 콘셉트의 곡으로 무대를 꾸미고 활발하게 활동해 눈길을 끌었다. 첸백시, 규현, 종현 등도 그룹이 아닌 유닛, 솔로로 변신,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올해 SM에서는 디지털 싱글 8곡을 포함한 총 21개의 앨범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SM의 활약에서 ‘STATION’을 빼놓을 수 없다. 스테이션은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로,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줘왔다. 지난 2월 태연의 ‘레인’으로 시작돼 총 45곡이 빛을 발했다.
특히 MBC ‘무한도전’을 통해 선보인 유재석과 엑소의 협업곡 ‘Dancing King’, JTBC ‘아는형님’에서 시작된 김희철과 버즈 민경훈의 콜라보레이션 곡 ‘나비잠 (Sweet Dream)’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총 177회라는 어마어마한 공연 횟수는 SM 내 아티스트들이 얼마나 바쁘게 일하고 또 큰 인기를 얻었는지를 입증하는 지표가 됐다. 소녀시대, 엑소, 샤이니, f(x), 슈퍼주니어 K.R.Y, 규현, 예성, 태연, 종현, SM루키즈, 강타, 려욱, 티파니 등은 올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났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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