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동갑내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김환은 "나는 개인적으로 김우리처럼 잘생기고, 멋있고, 능력 있는 남자가 왜 이렇게 일찍 결혼을 한 건지. 결혼 안 했으면 지금 뭐"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리는 "고등학교 졸업을 막 할 때쯤 성인 흉내를 내고 싶잖냐. 그래서 나이트클럽을 갔다. 여자 친구가 친구를 데려왔는데 그게 아내였다. 정말 한 눈에 '저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아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도대체 첫인상이 어땠기에?"라고 물었고, 김우리는 "그때 당시에 우리가 강수지, 하수빈 등등의 항상 머리 옆으로 내리고, 프로방스 같은 옷 입고. 그래서 그 친구가 들어왔는데 '저 여자랑 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원희는 이어 "결혼은 몇 살 때 했냐?"고 물었고, 김우리는 "20살 때부터 살았다. 21살 때 첫 딸을 임신했고"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