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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금 히어로 무비 ‘데드풀2’가 2017년 6월 촬영에 돌입한다.
캐나다의 왓츠 필리밍(What's Filming)에 따르면, ‘데드풀2’는 2017년 6월부터 라이언 레이놀즈의 고향인 밴쿠버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내년 6월까지는 ‘존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할만한 충분한 시간이다. 1편의 팀 밀러 감독이 하차하고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각본이 얼마나 바뀔지도 관심거리다.
속편은 데드풀과 케이블을 다룰 예정이다. 케이블은 ‘데드풀’ 1편 쿠키영상에서 속편 출연이 예고된 바 있다. 그동안 ‘아바타’ 스티븐 랭, ‘헬보이’ 론 펄먼, ‘엑스펜더블’ 돌프 룬드그렌 등이 케이블 역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원작코믹북에서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데드풀2’ 역시 1편과 같이 적은 예산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데드풀’은 5,800만 달러의 예산으로 7억 7억 8,261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나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존 윅’을 사랑한다. 적은 예산으로 그렇게 큰 흥행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존 윅’은 2,000만 달러의 적은 제작비로 무려 4배의 수익에 달하는 8,601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데드풀2’는 2018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마블코믹스,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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