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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밀레가 이니스프리와 함께 그린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해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킨다고 16일 밝혔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이니스프리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밀레의 친환경 패딩 블랭킷을 증정한다. 밀레 패딩 블랭킷은 작게 접어 똑딱이 단추를 채우면 손쉽게 휴대가 가능하고, 어깨에 두른 후 블랭킷 양 끝의 똑딱이를 잠그면 패딩 망토로 활용할 수 있다.
밀레 관계자에 따르면 밀레가 이니시프리의 멤버십 데이 ‘그린데이’의 친환경적 취지에 공감하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그린데이’는 ‘그린을 사는(Buy) 즐거움, 그린으로 사는(Live) 즐거움,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위한 그린라이프를 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매 금액별로 매달 다른 그린 기프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밀레는 12월의 협업사로 참여해 소각될 샘플 원단으로 제작된 친환경 패딩 블랭킷을 제작했다. 의류 개발 단계에서 사용됐다가 쓰임새를 잃어 소각 예정이었던 청결한 원단을 가공해 담요로 재탄생 시킨 것. 제작 과정에서도 사회적 약자들의 노동력을 동원해 그들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상생을 도모하도록 했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상무는 “급변하는 트렌드 때문에 섬유 소비도 동반해 급증해 '빨리 버려지는 옷'이 환경 악화의 대표적 요인으로 떠오른 지 오래”라며 “아웃도어 의류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으면서 소비자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이니스프리와 그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린 콜라보레이션. 사진 = 밀레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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