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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4년 만에 재결합한 S.E.S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13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은 2016년 한 해 동안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세 가지 선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특집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최초&최고의 무대들이 펼쳐졌다. '미녀와 야수' OST 'Beauty And The Beast',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의 주인공 피보 브라이슨은 '스케치북'을 위해 내한 일정을 변경하는 열정을 보이며 R&B요정 박정현의 스페셜한 듀엣 무대를 꾸몄고, 배우 김하늘은 풋풋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노래를 선보였다.
또 1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세 명의 요정 S.E.S가 재결합 이후 첫 무대로 스케치북에 출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녹화장을 가득 메운 방청객을 연신 환호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S.E.S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을 스케치북 무대에서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피보 브라이슨, 김하늘, S.E.S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7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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