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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배우 박은빈, 이태환의 키스신 스틸이 16일 공개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화려한 조명 아래 오동희(박은빈)의 뺨에 손을 얹고 조심스럽게 그녀를 향해 다가가는 한성준(이태환)의 모습이 담겼다.
촉촉히 젖은 눈망울의 동희는 잠시 놀란 듯 긴장된 표정을 보이지만, 부드럽게 다가가는 성준과 눈빛을 교환하며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첫 키스 장면을 그려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한 거리에서 진행된 촬영이다. 늘 웃음 가득한 동희, 성준의 촬영 현장이지만, 이날만큼은 기분 좋은 긴장과 흥분이 만연했다.
동희 역 박은빈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는 분장으로 눈가에 가득 맺힌 눈물과 감정을 연기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태환은 동희의 뺨에 손을 대는 장면을 촬영하는 데 있어 혹시나 손이 너무 차가워 박은빈이 놀랄까봐 촬영 직전 손난로로 손을 따뜻하게 만드는 정성을 발휘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부터, 아프면서 동시에 설레는 두 청춘의 사랑이 갈등을 맞게 되면서 구체화된다"며 "겨울 주말 밤 안방극장에 어울리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랑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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