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이 FA 이현승을 붙잡았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FA 이현승과 계약을 체결했다. 3년 총액 27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 인센티브 3억원) 조건이다. 두산과 이현승은 FA 계약의 세부적인 사항을 양측 동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현승은 2002년 현대에 2차 3라운드 26순위로 입단했다. 2009시즌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443경기 35승39패49세이브 평균자책점 4.51이다. 올 시즌에는 56경기서 1승4패25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지스서도 3경기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팀의 21년만의 KBO리그 통합우승 및 창단 첫 한국시리즈 2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이현승은 "나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 내년 시즌에도 마지막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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