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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타자와 준이치(30)가 스즈키 이치로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FOX 스포츠’ 등 현지언론들은 16일(한국시각) “타자와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2년간 총액 1,200만 달러(약 141억원)에 계약했다”라고 보도했다. ‘NBC 스포츠’에 따르면, 준이치는 2017년에 500만 달러를 받는데 이어 2018년 연봉은 700만 달러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FA 시장에서 마무리투수 ‘BIG.3’ 영입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마이애미의 바람은 일장춘몽에 그쳤다. 마이애미는 이후 불펜 강화로 노선을 변경했고, 결국 타자와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한편, 타자와는 일본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도전,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우완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302경기(선발 4경기)에 출장, 17승 20패 4세이브 79홀드 평균 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타자와 준이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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