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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경기도) 최지예 기자] 배우 송재림이 드라마 속 캐릭터 변화에 따른 연기 변신을 밝혔다.
16일 11시 경기도 고양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송재림, 김소은, 유선, 이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재림은 "제가 드디어 공무원이 됐는데, 9급 공무원 아니고 7급 공무원이다"라며 "전에는 트레이닝복 편안한 학생의 모습을 표현했다면 지금은 직장인으로서 어느 정도 갖춰 입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철 없던 대사 했던 반면 지금은 어느 정도 성숙해 가고 있는 단계다 보니까 진지함을 담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삼포 세대 갑순과 삽돌의 사랑을 중심으로 결혼과 이혼, 재혼 등 여러 사랑의 형태를 다룬 가족 드라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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