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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공조' 현빈이 강소라와의 열애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언급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공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현빈은 15일 불거진 강소라와의 열애에 대해 "아무래도 여러 상황을 봤을 때 개인적인 어떤 얘기가 화두가 되는게 조심스럽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말을 아껴야하는 경우인 것 같다"라며 "감독님을 비롯해서 작품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던 분들과 처음 갖는 자리에 실례가 될 것 같아서 아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서로 좋은 마음을 갖고 있고 호감을 갖고 있는 상태여서 조심스럽다. 나 또한 천천히 조심히 서로 잘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그러니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오는 1월 개봉 예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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