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15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엠파이어가 뽑은 2016년 최고의 예고편 4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최고의 시각적 스타일리스트 박찬욱 감독이 나쁜 예고편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면서 “새로운 에로틱 드라마의 예고편은 여러 가지 면에서 놀랍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보다 훨씬 더 환상적인 매혹을 제공한다”라고 호평했다.
‘아가씨’는 연말 시상식 시즌을 즈음에 각종 비평가 협회와 유력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가씨’는 LA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외국어영화상과 미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보스턴온라인비평가협회,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 보스턴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달라스-포트워스비평가협회로부터 외국어영화상을 휩쓸었다. 보스턴비평가협회 촬영상,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 미술상도 받았다.
15일(현지시간)에는 할리우드리포터가 선정한 최고의 영화 8위에 오르는 등 격찬을 받고 있다.
올해의 예고편 1위는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이 차지했다. 이 매체는 “턱수염이 나고, 나이가 들고, 상처가 났으며, 고민에 빠진 울버린을 본 적이 없다”면서 “굉장히 잘 만든 예고편”이라고 평했다.
엠파이어 선정 2016 최고의 예고편 순위
1위 로건
2위 덩케르크
3위 수어사이드 스쿼드
4위 아가씨
5위 카3
6위 기름범벅 교살자(The Greasy Strangler)
7위 트레인스포팅2
8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9위 더 큐어
10위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11위 라라랜드
12위 루크 케이지(코믹콘 티저)
13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14위 네온 데몬
15위 재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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