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가스파리니 반드시 막아야 해.”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1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서브 리시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신 감독은 경계 대상 1호로 상대 주포 가스파리니의 서브를 꼽았다. 가스파리니는 지난 14일 우리카드전에서 서브 에이스 7개를 기록, 한 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5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리그 서브 득점 1위(0.62)인 가스파리니를 막기 위해 신 감독은 선수들과 대비책을 준비했다. 요점은 길목 차단이었다.
신 감독은 “가스파리니에게 지난 경기처럼 서브 득점을 내주면 질 수밖에 없다. 서브 리시브가 관건이다. 서브 리시브 훈련을 상당히 많이 했다. 선수들을 믿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서브가 들어오는 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나. 선수들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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