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구리 이후광 기자]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16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64-67로 패했다. KDB생명은 4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5승 10패)에 머물렀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경은이 13점 3어시스트의 투혼을 발휘했고, 골밑에서는 티아나 하킨스가 18점 11리바운드의 존재감을 과시했으나 결국 4쿼터 집중력이 문제였다. 경기 막판 김정은, 나탈리 어천와, 강이슬 등 상대 주포들을 효율적으로 봉쇄하지 못한 부분이 패인이었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경기 후 “(이)경은이도 그렇고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줬는데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패배는 내 책임이다. 정리해서 다음 경기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크리스마스가 잘해줘야 하는데 자기 밸런스를 못 찾고 있어 걱정이다”라고 짧게 말한 뒤 인터뷰장을 떠났다.
[김영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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