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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올해 마지막 슈퍼시리즈서 결승에 진출했다.
성지현은 지난 1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BWF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마스터즈 파이널 여자단식 4강전에서 벤타가 신두 푸살라(인도)를 접전 끝에 2-1(21-15, 18-21, 21-15)로 제압했다.
1세트를 비교적 손쉽게 따낸 성지현은 2세트를 접전 끝에 내줬지만, 3세트서 경기력을 회복,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성지현은 결승에서 타이쯔잉(대만)과 맞붙는다.
하지만 손완호(김천시청)는 남자단식 4강서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에 0-2(17-21, 19-21)로 패했다. 손완호는 예선에서 악셀센을 2-1로 꺾은 바 있지만, 재대결에선 일격을 당했다.
여자복식 4강에 나선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스카이몬스) 역시 천칭천-자이판(중국)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0-2(21-23, 20-2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성지현.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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