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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무패 복서’ 겐나디 골로프킨(34·카자흐스탄)이 다시 방어전을 치른다.
WBA·WBC·IBF 미들급 통합챔피언 골로프킨은 내년 3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다니엘 제이콥스(29·미국)를 상대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관련 소식을 19일 발표하며 공식 타이틀전 성사 소식을 전했다.
골로프킨은 복싱 메이저 4대 기구 중 WBO를 제외한 모든 기구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견이 없는 미들급 최강자. 36전 36승(33KO)을 달리고 있는 무패의 복서다. 지난 9월 IBF 웰터급 챔피언 켈 브룩(30·영국)과의 타이틀 방어전서는 5라운드 만에 TKO 승을 거뒀다.
도전자 제이콥스는 33전 32승 1패(29KO)의 통산전적을 가지고 있는 미들급 2인자. 당초 골로프킨은 WBO 미들급 챔피언인 조 사운더스(27·영국)를 다음 상대로 지목할 예정이었지만 WBA측이 의무 방어전 상대로 제이콥스를 지정하면서 이번 대전이 성사됐다.
골로프킨은 방어전이 확정된 뒤 “엄청난 뉴스다. 지금 몹시 흥분된 상태. 이번 대전은 상당히 큰 싸움이 될 것이다. 제이콥스는 상당히 터프한 도전자”라며 이번 대전과 관련해 상당한 기대감을 표했다.
[겐나디 골로프킨.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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