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씬스틸러' 최성국♥신이, 한번으로 부족한 9년만 재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성국과 신이가 9년만에 재회해 변하지 않는 호흡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에서는 최성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리얼 드라마를 선보였다. 극 중반부부터 100% 애드리브로 그려졌다.

이날 최성국은 '키스 못하는 남자'라는 제목의 리얼 드라마를 꾸몄다. 최성국은 홀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외로워 전 애인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스 못하는 남자 최성국은 3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 강예원과의 키스를 마지막으로 키스를 하지 못해 안달이 나있었다. 외로움에 몸부림 치던 최성국 집에 강예원이 찾아왔고, 강예원은 특유의 반전 연기로 최성국을 당황케 했지만 최성국은 코믹 연기의 대가답게 강예원의 애드리브 연기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줬다.

그러나 애드리브의 귀재 최성국도 당황하게 만든 특별 게스트가 있었다. 2007년 영화 '색즉시공2'에서 코믹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상대역 신이가 등장한 것. 두 사람은 9년만에 만났지만 급키스신까지 연출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이는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씬스틸러'를 살렸다. 최성국과 신이는 짧은 만남이 아쉬울 정도로 찰떡 궁합 애드리브를 선보였고, 두 사람의 이후 호흡에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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