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겸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의 정규 2집 ‘Walking’(워킹)이 오는 24일 발표된다.
이동우의 정규 2집 ‘Walking’은 오는 24일 오후 8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겨울 시즌과 잘 어울리는 재즈풍의 다채로운 10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톡탁(What A Wonderful Cane)’은 팝과 스윙재즈가 혼합된 밝은 분위기의 곡으로,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동우가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을 위트 있게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앞서 이동우 주연의 영화 ‘시소’ 엔딩 크레딧 배경 음악으로 삽입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톡탁(What A Wonderful Cane)’의 뮤직비디오는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마이 라띠마’ 등으로 연출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 겸 영화 감독 유지태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어 배우 황정민이 주연을 맡고 김환희도 출연, 두 사람은 영화 ‘곡성’에 이어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동우는 지난 2013년 첫 재즈 앨범인 정규 1집 ‘Smile’(스마일)로 편안하고 따뜻한 음색,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SM ‘STATION’을 통해 스웨덴 재즈 뮤지션 오피 노아(Orphée Noah)와의 콜라보레이션 곡 ‘Definition of Love’(데피니션 오브 러브) 발표, 평화방송 라디오 ‘한낮의 가요선물 이동우, 김다혜입니다’ 진행,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 출연, 다양한 강연 개최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