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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의 스토크시티전 퇴장 판정에 항소했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바디의 퇴장을 항소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시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공을 따내려고 경합하는 상황이었다. 바디는 공을 건드렸다. 경고만 나와도 될 상황에 퇴장이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바디는 지난 18일 열린 스토크시티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상대 공격수 마메 비람 디우프와의 경합 과정에서 두 발로 태클을 시도해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 레스터시티는 0-2로 뒤지다 2골을 몰아치며 2-2로 스토크시티와 비겼다.
이날 퇴장으로 바디는 에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전에 뛸 수 없게 됐다. 주전 공격수 없이 향후 3경기를 치르게 된 레스터시티는 바디의 퇴장이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17경기를 치른 현재 4승5무8패(승점17)로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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