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조영욱(언남고)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조영욱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U-20 대표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린 조영욱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주목받는 기대주다.
조영욱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 열리는 U-20 월드컵을 잘 준비하라는 의미로 받겠다"며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U-20 월드컵에 대한 의욕을 묻는 질문에는 "각오는 되어 있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U-20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제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선 "많은 선수들이 모여있고 감독님과 코치진도 변화했다"면서도 "감독님도 좋으신 분이고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영욱은 이승우(바르셀로나)와의 호흡에 대해선 "서로 맞춰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서로 공격에서 통하는 부분이 있어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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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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