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수민(CJ오쇼핑)과 왕정훈이 EPGA(유럽프로골프) 투어가 선정한 올해의 뉴스 3위에 올랐다.
EPGA는 2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의 뉴스 1~10위를 발표했다. 3위에 이수민과 왕정훈이 거론됐다. EPGA는 '아시아에서 온 야수들'이라는 소제목을 달고 이수민과 왕정훈의 올 시즌 활약을 돌아봤다.
이수민은 지난 4월 선전 인터내셔널서 16언더파 272타로 EPGA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뱅크 챔피언십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왕정훈은 5월 하산 2세 트로피 우승을 차지했고, 리우올림픽에도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11월 네드뱅크 챌린지 준우승까지 더하며 EPGA 신인왕을 차지했다.
EPGA는 "이수민, 왕정훈, 리하오통(중국)이 EPGA서 트로피를 휩쓸어갔다. EPGA서 아시아인의 승리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PGA는 대니 윌렛(잉글랜드)의 마스터스 우승을 올해의 뉴스 1위에 선정했다.
[이수민(위), 왕정훈(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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