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버버리가 영국 전원의 다채로운 향기를 담은 홈 컬렉션 ‘센티드 캔들’과 ‘홈 앤 리넨 미스트’를 내놓는다고 21일 밝혔다.
센티드 캔들은 영국의 서섹스 지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전원의 향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6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진한 원목의 활기 넘치는 향이 느껴지는 시더 우드(Cedar Wood)와 달콤한 꽃으로 가득 찬 정원을 연상시키는 블랙 앰버(Black Amber), 언덕의 상쾌함을 담은 프루티 계열의 하이랜드 베리(Highland Berry), 봄날을 맞은 영국 숲의 흙 냄새와 상쾌함을 담은 퍼플 히아신스 (Purple Hyacinth)로 나눠졌다.
또한 한여름 아침의 싱그러운 풀 내음을 담은 듀이 그라스(Dewy Grass)와 영국적인 장미인 콘스탄스 스프라이에서 영감받은 잉글리시 로즈(English Rose) 향도 선보였다. 두 종류는 홈 앤 리넨 미스트도 함께 출시된다.
센티드 캔들은 수작업으로 글레이징 처리된 블랙 세라믹 홀더에 담겼다. 캔들 및 미스트 보틀에 사용된 허니 컬러 트윌지는 버버리 트렌치코트에 쓰인 개버딘 소재에서 영감을 받았다. 라벨 역시 트렌치코트 내부의 라벨에서 착안했다. 오는 22일 버버리 공식 온라인몰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몰 버버리 뷰티 박스에서 공개된다.
[버버리 홈 컬렉션. 사진 = 버버리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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