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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수현, 전지현, 송중기 등이 중국인이 뽑은 2017년 기대되는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21일 한국소비자포럼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진행한 '2017년 활약이 기대되는 한류스타 10인' 설문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온라인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소비자조사 결과 △김수현 △전지현 △송중기 △김희철 △윤아 △빅뱅 △엑소 △레드벨벳 △NCT DREAM △NCT127이 중국인이 뽑은 '2017년이 기대되는 한류스타 10인'에 선정됐다. 중국 현지에서만 30만 7,52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한국 드라마가 중국인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면서 김수현, 전지현, 송중기 등이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고, 윤아, 김희철이 중국 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처음 이름을 올렸다. K-POP을 주도하는 빅뱅, 엑소와 차세대 아이돌 스타인 레드벨벳, NCT DREAM, NCT127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최근 중국에서 금한령 강화에도 불구하고 한류스타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우리나라 스타들이 빠른 시간 내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현, 전지현, 송중기, 김희철, 윤아, 빅뱅, 엑소, 레드벨벳, NCT DREAM, NCT127. 사진 = 한국소비자포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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