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故최요삼 선수의 9주기를 추모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지난 2008년 작고와 함께 6명에게 장기를 기증해 사회적으로 큰 감동을 주었던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故최요삼 선수의 9주기 추모 행사, ‘리멤버 챔피언’ 프로젝트가 팬들을 찾아간다.
‘리멤버 챔피언’ 프로젝트는 각막·신장·간·심장 등을 장기기증하며 사회적으로 큰 감동을 주었던 故최요삼과 9주기 추모 펀딩으로 버팔로프로모션과 복싱 콘텐츠 플랫폼 ‘뻔치’가 장정구, 유명우 챔피언과 손잡고 조성된 기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기부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라이트플라이급 복서 장정구, 유명우, 최요삼의 한정판 사인 티셔츠를 제작 및 판매하는 프로젝트이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단 크라우드펀딩 방식에 의해 챔피언들의 티셔츠 선구매 금액이 500만원을 넘으면 프로젝트가 성사되지만 반대로 500만원을 넘지 못할 경우에는 프로젝트가 취소된다.
故최요삼 챔피언의 동생 최경호 버팔로프로모션 본부장은 “형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판매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는 것에 공감하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고 밝혔다.
또한 장정구, 유명우 챔피언은 “이번 프로젝트로 우리 (최)요삼이를 영원히 기억하며 침체 돼있는 한국 복싱의 인기가 조금이나마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리멤버 프로젝트 후원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챔피언 티셔츠. 사진 = 버팔로프로모션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