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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가 호세 퀸타나(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영입할까.
미국 스포츠매체 ESPN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피츠버그가 퀸타나는 트레이드로 영입할 경우 부수적 이득이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들에게(시카고 화이트삭스) 맥커친의 거래를 다루게 할 수 있다. 그러면 2017년의 승자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니는 21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가 퀸타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통 수준의 계약이 예산 규모와 완벽하게 맞는다"라고 적었다. 선발투수가 부족한 피츠버그가 퀸타나를 적당한 규모에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크리스 세일을 보스턴에 넘기는 등 리빌딩에 들어간 상태다. 퀸타나도 내놓을 수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46승4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3승12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가치가 올랐다.
피츠버그는 선발투수가 필요한 팀이다. 그리고 간판스타 앤드류 맥커친을 트레이드 할 가능성이 있다. 최종적으로 불발됐지만, 이달 초 워싱턴 내셔널스와 협상이 진행되기도 했다. 결국 올니의 말은 피츠버그가 선발진 보강을 위해 퀸타나 영입을 시도하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맥커친 영입을 제의할 수 있다는 정도로 해석된다.
[퀸타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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