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원: 스타워즈' 펠리시티 존스 "핑크 광선검 갖고싶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감독 가렛 에드워즈)가 21일 네이버 V앱 무비채널 생중계를 통해 슈퍼주니어 헨리와 펠리시티 존스, 견자단의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첫번째 스타워즈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두 주연배우 펠리시티 존스와 견자단이 한국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슈퍼주니어 헨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두 배우가 입장하기 전, 헨리가 특유의 재치로 배우를 소개하며 인사말을 연습하는 모습부터 현장의 들뜬 분위기가 전해졌다. 두 배우 입장에 이어 헨리가 소개한 한국판 포스터에 대해 펠리시티 존스는 "로그 원 팀이 모두 있는 디자인은 처음 본다"며 소장하고 싶은 포스터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국 팬들의 질문을 챙겨간 헨리는 즉석에서 배우들에게 질문을 고르도록 했고, 첫 질문으로 가장 먼저 가지고 싶은 광선검의 컬러를 묻는 질문에 펠리시티 존스는 영화 속 걸크러쉬 매력과 반전되는 핑크를 선택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까지 핑크 광선검은 없었다. 갖게 된다면 내가 처음일 것"이라 즐거워 하는 펠리시티 존스에 이어 질문을 받은 견자단은 다양한 문화를 담고 싶다며 무지개 색을 선택하는 재치를 선보였다.

헨리와 견자단은 포스를 믿는다는 극중 치루트의 주문 같은 대사를 완벽하게 모사하며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앞을 보지 못하는 캐릭터로 설정된 치루트에 대한 질문에 견자단은 "포스를 향한 치루트의 믿음을 표현하기 위해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였다"라고 답하는 등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어 세 사람은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손하트 인삿말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헨리의 깜짝 한국어 강습으로 두 배우는 "핵잼!", "꿀잼!"으로 끝인사를 남겼고, 펠리시티 존스는 정확한 발음으로 "오빠 봐 줘"라며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이는 등 한국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잊지 않았다. 한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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