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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간판타자 로빈슨 카노(34)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앞서 윈터리그를 통해 경기력 점검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시애틀 담당기자를 맡고 있는 그렉 존스는 지난 2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카노는 내일부터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뛸 예정이다”라고 남겼다.
카노의 윈터리그 참가는 예견된 부분이었다. 카노는 지난달 2017 WBC 출전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해 시애틀 지역언론 ‘시애틀 타임즈’는 “카노는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해 윈터리그부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WBC에 대비, 윈터리그를 통해 예열을 마치겠다는 계산인 셈이다.
카노는 지난해에도 발가락부상에서 회복, 스프링캠프에 앞서 윈터리그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편, 카노는 2013 WBC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선정됐다. 2017 WBC 역시 출전할 예정이며, 도미니카 공화국은 미국캐나다콜롬비아와 C조에 편성되어있다.
[로빈슨 카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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